대한소아응급의학회 30일 긴급 기자회견전문의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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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응급의학회 30일 긴급 기자회견전문의 9명 중 7명 사직 의사…센터장도 사표 제출“두려움 없이 아이들 살릴 최소한의 안전장치 필요”류정민 대한소아응급의학회장(앞쪽 왼쪽에서 세번째)이 3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 및 진료권 보호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효경 기자[데일리안 = 김효경 기자] "응급실은 성역이 아니다. 환자가 사망하고 그 과정에서 과실 의혹이 있다면 수사에 협조하는 게 맞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원칙이다. 의료계도 이에 동의한다. 다만 진료 중인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방식의 난폭한 수사는 의료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다. 의료계가 원하는 건 '응급실의 성역화'가 아닌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다.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을 둘러싼 논란이 의료진의 사직 움직임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학회는 진료 중인 응급실에 대한 무리한 강제수사가 의료진을 위축시키고 환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필수의료 현장의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 및 진료권 보호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대립하거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라며 “응급의료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준과 약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 7월 청색증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은 영아가 치료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이후 의료계에서는 경찰이 진료 중인 응급실을 상대로 과도한 강제수사를 벌였다며 반발해 왔다. 특히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이 여야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자 논란이 확산했다. 이 과정에서 센터 소속 전문의 9명 가운데 7명이 병원 측에 사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대한소아응급의학회 30일 긴급 기자회견전문의 9명 중 7명 사직 의사…센터장도 사표 제출“두려움 없이 아이들 살릴 최소한의 안전장치 필요”류정민 대한소아응급의학회장(앞쪽 왼쪽에서 세번째)이 3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 및 진료권 보호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효경 기자[데일리안 = 김효경 기자] "응급실은 성역이 아니다. 환자가 사망하고 그 과정에서 과실 의혹이 있다면 수사에 협조하는 게 맞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원칙이다. 의료계도 이에 동의한다. 다만 진료 중인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방식의 난폭한 수사는 의료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다. 의료계가 원하는 건 '응급실의 성역화'가 아닌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다.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을 둘러싼 논란이 의료진의 사직 움직임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학회는 진료 중인 응급실에 대한 무리한 강제수사가 의료진을 위축시키고 환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필수의료 현장의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 및 진료권 보호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대립하거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라며 “응급의료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준과 약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 7월 청색증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은 영아가 치료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이후 의료계에서는 경찰이 진료 중인 응급실을 상대로 과도한 강제수사를 벌였다며 반발해 왔다. 특히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이 여야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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