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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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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야간배송 ‘친(親)네타냐후’ 대 ‘반(反)네타냐후’ 구도로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양측 모두 정부 구성을 위한 과반 의석(120석 중 61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권은 과반이 붕괴했지만, 야권에 앞서며 반쪽 승리를 거뒀다. 3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총선 개표 결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르당과 강경우파 진영은 53석을 획득했다. 4년 전 총선보다 11석을 줄어든 수치다. 군 참모총장 가디 아이젠코트가 이끄는 야권은 48석을 확보하며 양측 모두 과반에 실패했다. 반면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아랍계 정당 조인트리스트(11석), 라암(8석) 2곳은 아랍계 역대 최다인 19석을 얻었다. 단일 정당 중에는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르당이 27석으로 최다 의석을 차지했다. 아이젠코트의 야샤르는 21석으로 뒤를 이었다. 야권인 투게더와 민주당은 각각 12석, 8석을 획득했다. 초정통파 토라유대주의연합(UTJ)과 우파 야당 이스라엘 베이테누, 극우성향의 오츠마 예후디트가 7석씩, 여권인 독실한 시오니즘과 샤스가 각각 6석으로 집계됐다. 과반 확보 진영이 없어 향후 연립정부 구성은 교착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의 우군이던 초정통파 UTJ와 샤스도 이탈 조짐을 보인다. 아랍계 정당이 19석으로 약진하면서 이스라엘 의회와 연정 구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여권은 아랍계 정당에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고 있고, 아이젠코트가 이끄는 야권도 아랍계 정당과 가치가 맞지 않다며 연정에 선을 긋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 선거는 최장수 총리인 네타냐후와 그의 정부에 대한 평가로도 여겨졌다. 특히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첫 선거이기도 했다. 투표율은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YT는 “10월 7일 공격을 막지 못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대중적 분노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네타냐후를 축출할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네타냐후 총리는 유권자들이 아랍계 세력에 느끼는 두려움과 잠재적인 안보 위협을 잘 활용해 예상을 뛰어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4일 이츠하크 헤르초크 대통령에게 최종 결과를 제출하기 전 득표수가 소폭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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