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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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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대리점 남성훈·조경환·김상순 이어 崔도 떠나생전 3명에 '애틋한 마음' 종종 드러내"19년간 매일 만난 가족… 다 그립다"1970·80년대 MBC의 인기 드라마였던 '수사반장'의 주연 4인방. 왼쪽부터 배우 김상순, 최불암, 남성훈, 조경환. 한국일보 자료사진"난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희 보고 싶어선지 잠이 잘 안 와."2024년 MBC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특별출연했던, 이제는 고인이 된 배우 최불암은 최종회에서 극 중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의 묘소를 찾아 이 같은 인사를 전했다. 그의 마지막 방송 연기로 남은 이 장면은 실제 현실과도 묘하게 겹치면서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최불암이 29일 밤 87세를 일기로 별세함에 따라, '수사반장 4인방'은 모두 하늘의 별이 됐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수사반장'(1971~1989)은 18년 동안 총 880회에 걸쳐 방송된 장수 드라마로, 한때 시청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수사반장'에서 강직한 스타일의 '박영한 반장'을 연기한 최불암과 찰떡 호흡을 보여 준 배우 남성훈·조경환·김상순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 가다 2000년대 들어 차례로 숨졌다. 극 중에선 막내였던 남성훈이 2002년 다발성 신경 위축증으로 가장 먼저 사망했고, 10년 후인 2012년 조경환도 간암으로 숨을 거뒀다. 김상순은 2015년 폐암으로 별세했다.생전 최불암은 먼저 간 이들 3명을 유독 자주 언급했다. 김상순의 비보를 접했을 땐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맡았던 ('수사반장'의) 배역이 반장인데, 형사들이 모두 떠났다. 홀로 살아 있으니 마음이 더 아프다"며 애통해했다. 2년 전 '수사반장 1958' 공개 당시 방송 인터뷰에선 그들에 대해 "19년 동안 아침저녁으로 만났다. 음식이나 술 한잔을 먹어도 네 명이 똑같이 하니까 가족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그립고, 그리움이 또 그림이 돼서 내 앞에 어른거리고, 어른거리면 그게 또 기쁨도 주고 눈물도 주고 한다. 동지애인가 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앞서 최불암은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9일 오후 10시 30분쯤 별세했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써 왔으나,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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