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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1-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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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야간 새하얀 배추 속살에 붉은 양념을 켜켜이 바르는 손길이 분주하다. 한 포기씩 쌓아 올리다 보면 김치통이나 항아리 가득 김장김치가 자리를 꿰찬다. 매해 이맘 때면 전국 가정에서 볼 수 있었던 풍경이다. 갈수록 김장 담그는 일이 줄어들고 있어 이제는 몇몇 이들에게는 새롭게 받아들여질 정도다. 사진 =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위원회 하지만 이곳에 가면 그 시절 김장 담그는 체험과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 동안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제9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 시작한 이 축제는 100% 국내산 재료로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민간 주도 행사다. 지난해에는 약 8만 명이나 다녀갔다. 평창 고랭지 배추의 단단하고 고소한 맛, 강원도 특유의 담백한 양념이 입소문을 타며 해마다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올해는 더 넉넉하게 손님을 맞는다. 김장 체험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20% 늘렸고, 체험과 먹거리를 한 공간에서 하던 방식을 바꿔 두 구역을 따로 나눴다.김장 작업대도 20개 더 놓았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창 고랭지 사과 특별 홍보전’과 2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전, 대관령한우 특별판매대도 새로 마련했다. 사진 =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위원회 눈여겨볼 소식은 프리미엄 김장이다.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배추를 쓰는 이 체험은 올해 물량을 약 45% 늘렸는데도 10월 20일 예약을 시작한 당일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다. 프리미엄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해 이번에 놓쳤다면 일반 김장이나 현장 체험을 노려야 한다. 축제위원회는 절임 농가를 넓혀 앞으로 프리미엄 체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체험은 어렵지 않다. 절임 배추와 양념을 모두 준비해 둬 작업대 앞에 서서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채워 넣기만 하면 된다. 서툰 손놀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북한 해킹조직에 뚫렸다. 피해액은 63억달러(약 8조 4155억원)로 가상자산 업계 사상 최대다. 거액의 고객 자산이 모여 있고 국경을 넘어 자금을 빠르게 옮길 수 있는 가상자산 시장이 북한의 외화벌이 표적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피해 규모도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일(현지시간)에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이번 바이낸스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FBI는 이들이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ETH)으로 전환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가상자산을 노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한 번의 공격으로 확보할 수 있는 거액 때문이다. 거래소는 다수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 자산에 접근하거나 이전을 승인하는 권한을 빼앗으면 피해가 대규모로 번질 수 있다. 북한은 거래소에 직접 침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의 업무용 기기나 외부 소프트웨어를 공격한다. 지난해 바이비트 (약 15억달러 피해)사건에서는 최고경영자(CEO)가 정상 거래로 오인하고 승인하도록 속였다.탈취 이후 여러 지갑으로 금액을 쪼개 보내거나 다른 가상자산으로 바꾸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를 이동하며 추적 경로를 복잡하게 만든다. 거래 기록은 남지만 실제 소유자를 특정하고 여러 국가와 업체가 협력해 자금을 동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북한은 이 틈을 노려 현금화를 시도한다.기존 외화벌이 통로가 좁아진 점도 표적 이동을 부추겼다. 뉴욕타임스(NYT)는 “은행들이 보안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북한이 국경을 닫으면서 가상자산 탈취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이렇게 확보한 돈은 핵·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으로 흘러들어 간다. 닉 칼슨 TRM랩스 조사관은 “이제 해킹을 통한 가상자산 탈취가 사실상 북한 정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라며 “가상자산 탈취는 앞으로도 북한의 핵심 활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이버보안업체 스텔스몰의 사이먼 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북한 해커들에게 날개를 달아줬다”며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려는 의지가 강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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