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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11-0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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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구직 쿠팡퀵플렉스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북한 해킹조직에 뚫렸다. 피해액은 63억달러(약 8조 4155억원)로 가상자산 업계 사상 최대다. 거액의 고객 자산이 모여 있고 국경을 넘어 자금을 빠르게 옮길 수 있는 가상자산 시장이 북한의 외화벌이 표적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피해 규모도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일(현지시간)에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이번 바이낸스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FBI는 이들이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ETH)으로 전환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가상자산을 노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한 번의 공격으로 확보할 수 있는 거액 때문이다. 거래소는 다수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 자산에 접근하거나 이전을 승인하는 권한을 빼앗으면 피해가 대규모로 번질 수 있다. 북한은 거래소에 직접 침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의 업무용 기기나 외부 소프트웨어를 공격한다. 지난해 바이비트 (약 15억달러 피해)사건에서는 최고경영자(CEO)가 정상 거래로 오인하고 승인하도록 속였다.탈취 이후 여러 지갑으로 금액을 쪼개 보내거나 다른 가상자산으로 바꾸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를 이동하며 추적 경로를 복잡하게 만든다. 거래 기록은 남지만 실제 소유자를 특정하고 여러 국가와 업체가 협력해 자금을 동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북한은 이 틈을 노려 현금화를 시도한다.기존 외화벌이 통로가 좁아진 점도 표적 이동을 부추겼다. 뉴욕타임스(NYT)는 “은행들이 보안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북한이 국경을 닫으면서 가상자산 탈취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이렇게 확보한 돈은 핵·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으로 흘러들어 간다. 닉 칼슨 TRM랩스 조사관은 “이제 해킹을 통한 가상자산 탈취가 사실상 북한 정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라며 “가상자산 탈취는 앞으로도 북한의 핵심 활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이버보안업체 스텔스몰의 사이먼 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북한 해커들에게 날개를 달아줬다”며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지옥문이 열렸다”고 경고했다.김윤지 (jay3@edaily.co.kr) 이우환 작 ‘From Line’ 자연과 사물을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던 시각은 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전후 산업화, 환경위기가 가시화되며 한계가 명징하게 드러났던 것이다. 사물을 다스린다는 우월적인 관점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사물과 공간, 행위와 시간의 관계를 살펴보자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사물과 물성을 조명하는 ‘사물의 재발견’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광주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지난달 20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재일 작가와 한국 작가 11명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세키네 노부오 작 ‘허공의 피라미드’ 최수연 학예사는 전시 기획에 대해 “60~70년대 재일 작가와 한국 미술이 ‘사물’과 ‘물성’(物性)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과정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일본에서는 이 시기 대상을 재현하거나 새로운 형태를 만드는 대신 사물이 지닌 성질과 사물 간의 관계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0년대 말에는 돌과 나무, 철판 등 사물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제시하는 ‘모노하’가 나타났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 단색화와의 연관성과 영향 관계 등을 다각도로 아우르는 자리”라고 덧붙였다.전시실에서는 곽인식, 세키네 노부오, 이우환, 곽덕준, 김구림, 문승근, 손아유,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최명영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고 있다. 60~70년대를 중심으로 90년대까지의 드로잉을 비롯해 판화, 사진, 회화 등 모두 60여 점이 출품됐다. 곽인식 작 ‘work 81H’ 윤익 광주미술관장은 “당시에는 사물을 작가 의도대로 재현하는 방식이 아닌 재료와 사물 자체를 바라보는 변화에 의해 새로운 경향이 출현했다”며 “이번 전시는 재일 작가와 한국 작가의 관계를 일방적 영향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 동시대 만남으로 상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1부 ‘사물과 관계, 모노하의 태동’은 60년대 재일 작가들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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