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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이 나아갈 방향으로 양적 충족을 넘어 질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적금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 무엇일 지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IMA(종합투자계좌), 발행어음 사업자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은 적정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신규 인가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늘어난 데다,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도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게 부담 요인이다.단순히 공급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담보대출이나 보증채권보다 벤처기업 지분투자에 더 높은 실적 인정 비율을 적용하는 등 위험 부담에 비례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치열해진 조달, 승부처가 된 운용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이 한층 경쟁적인 환경이 되고 있다. 우선 국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보유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증권사가 2026년 9월 말 기준 총 9개사(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까지 확대됐다.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행어음 인가 신청 접수를 개시한 이래 5개사가 차례로 인가를 획득, 초기 사업자인 4개사와 합해서 사업자 구성이 사실상 잠정 마무리됐다.여기에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등 3개사는 원금지급형 실적배당 상품인 IMA 인가도 보유하고 있다.증권사 간 조달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운용 경쟁은 본격화되고 있다. 발행어음과 IMA 합산 시 자기자본의 300%(이 중 200%는 발행어음)까지 조달 가능하다. 조달금리와 운용 수익률 사이 스프레드가 클수록 마진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자산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단기 자금조달과 장기 운용에 따른 만기 미스매칭(불일치) 이슈가 있어서 유동성 관리는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모험자본 의무비율이 내년에 더 높아지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정부는 지난 2025년 11월에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IMA·발행어음 종투사에 대한 모험자본 의무 규제를 신설했다. 올해 국내 대표 딥테크(첨단기술) 창업경진대회인 '2026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원창업 '밀리트랙'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생창업 '엘바'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차지했다.올해로 5회째인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구실에서 나온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하고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KAIST, UNIST,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포스텍(옛 포항공대),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후원했다.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결선에는 각 대학의 자체 심사를 거쳐 올라온 교원·학생창업 각 6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결과 학생창업부문 대상은 UNIST 학생창업팀 엘바가 차지했다. 엘바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영상기획부터 편집까지 처리하고 영상 위에 그림으로 남긴 피드백을 AI가 읽어 수정버전을 만드는 협업형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했다. 구주원 엘바 대표는 "제조혁신 분야에서 '왕중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교원창업부문 대상은 KAIST 교원창업팀 밀리트랙에 돌아갔다. 밀리트랙은 분진과 연기 등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AMR(자율이동로봇)의 위치를 파악하는 측위장치를 개발했다. 기존 카메라와 라이다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기 어려운 제조현장의 자율주행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김성민 밀리트랙 대표는 "제조현장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우수상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은 학생창업부문 엘엠엔틱바이오텍(DGIST)과 코비트(KAIST), 교원창업부문 오니온에이아이(GIST)와 그리네플(KENTECH)이 받았다. 장려상인 머니투데이 대표상은 학생창업부문 △어시스트(GIST) △아스트로맷(포스텍) △어스어스(KENTECH), 교원창업부문 △에이아이로보틱스(DGIST) △비달소닉(UNIST) △에이셀론(포스텍)에 돌아갔다. 각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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