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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항소심 최종변론서 장기간 계엄 준비 의혹 반박“군 지휘관 만찬은 통상적 격려 식사…친위쿠데타라면 군 보냈을 것”무인기 작전·노상원 수첩·수호신 TF 관련 의혹도 부인4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항소심 최종변론에서 비상계엄의 사전 모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군 지휘관들과 만취한 자리에서 계엄을 논의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비상계엄은 국가 위기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절박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3일 서울고법 형사12-1부(이승철 조진구 김민아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계엄을 장기간 준비했다는 특검의 주장을 반박했다.변호인단은 2024년 11월 9일께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 열린 군 지휘관 만찬에 대해 “통상적인 관례에 따른 격려 식사”라며 “특검이 주장하는 계엄 모의는커녕 일상적인 식사나 동호회 모임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특히 참석자들이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인사불성이었고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도 마찬가지였다”며 “비상계엄 같은 중대한 일을 만취한 자리에서 논의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계엄의 목적에 대해서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항변했다. 변호인단은 “비상계엄은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망국적 상황을 알리기 위한 절박한 선택이었다”며 국회 다수 의석의 전횡을 견제할 장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계엄을 생방송 대국민 담화로 발표한 점도 친위쿠데타 의혹을 반박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변호인단은 “친위쿠데타였다면 생방송으로 알리기보다 군대를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 도발을 유도해 전시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는 무인기 작전 의혹도 부인했다. 변호인단은 “전시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다면 훨씬 강력한 수단을 이용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활용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상원 수첩’에 대해서도 윤 전 대통령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사이에 연결고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알지 못하는 인물의 낙서가 피고인의 계획은 아니다”라며 “비상계엄 이후 작성된 상상 낙서일 뿐 사전 계획문서가 아니다”라고 했다. 수첩의 일부 문구를 두고도 대검찰청 감정과 특검의 해석이 다르다고 지적했다.국군방첩사령부 산하 수호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해서는 계엄 준비 조직이 아닌 부대 개편에 따른 대테러 부대라고 설명했다. 계엄 선포 직전까지도 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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