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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 담당 직원이 390만원짜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암표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한 뒤 후속 대처를 하고 있다. ‘암표 방지법’ 시행으로 센터가 본격 가동된 8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총 18만9781건의 암표 신고가 접수됐다./ 장경식 기자 “지금 하나 떴습니다. 테이블석 세 자리에 390만원이라네요.”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에 암표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저녁 6시 30분 수원에서 열리는 KT와 삼성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테이블석 티켓이었다. 이 자리는 세 자리가 붙어 있는 1세트가 42만원인데, 판매자는 티켓 양도 플랫폼 ‘티켓베이’에 9배 이상 비싼 390만원에 내놨다.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정거래대응팀 직원들은 즉각 해당 플랫폼에 연락해 해당 게시물이 이용자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 이어 신고 내용을 분석한 뒤 판매자의 신상을 알아내고, 상습적인 암표 판매상인지 등을 따져 경찰 수사 의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암표 방지법’으로 통하는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스포츠 경기 암표 단속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새로운 신고 센터가 본격 가동된 8월 28일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68일간 이들이 접수한 암표 신고 건수는 18만9781건(중복 신고 포함)으로, 하루 평균 2800건에 육박한다. 이 기간 암표 판매상이 판매가로 제시한 금액의 합은 1724억2700만원에 달한다. 하루 평균 25억원 이상이다. 센터 측은 “수만건 규모의 자체 모니터링 건수는 포함하지 않은 게 이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래픽=김성규 암표 신고는 대부분 프로야구 티켓이 대상이다. 전체의 99.2%에 달하는 18만8242건이 KBO리그 티켓으로 집계됐다. 올해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티켓 구매가 쉽지 않은 탓이다. 프로야구를 뺀 축구·농구·야구 등 나머지 종목 암표 신고는 1539건이었다.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서 암표상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LG-두산의 와(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한글 점자의 날'인 4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점에서 세상으로 : 훈맹정음 100주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26.11.4soonseok02@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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